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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300산 214차 관매도 돈대산

조망산행

오늘의 야생화 며느리밥풀, 무릇

​산행기록(호남300-215 중복)

○ 일시 : 2019.8.24.~ 25.

○ 장소 : 진도 관매도 돈대산

○ 참석 : 5인(둥굴레,석산봉,군유산,잎새공주,산중애)

○ 높이 : 돈대산 220m / 누적고도 900m

○ 거리 : 12.0km(1일:4.0km, 2일:8.0km)

○ 시간 : 6시간(휴식시간 1.5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배지 : 돈대산

○ 코스 : (1일) 매화단지 - 꽁돌 - 하늘다리 - 매화단지

(2일) 매화단지- 돈대봉(회귀) / 매화단지 - 관매도해수욕장 - 폐교 - 소나무숲 -

방아섬(조망처) - 독립문바위(위) - 주차장(회귀)

○ 특이사항 : 섬조망 산행

 

<관매도>

진도군의 조도면 남쪽 관매도리에 위치한 섬이다. 조도군도의 중심 섬인 하조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근접한 섬으로 동쪽은 관매항도(觀梅項島) · 신의도(新衣島), 북동쪽은 청등도(靑藤島), 북쪽은 각흘도(角屹島)가 각각 위치해 있다. 대부분이 산지로 되어 있으나 북서쪽으로는 모래사장이 3㎞ 정도 펼쳐져 있고 모래사장 뒤로 작은 평야가 나타난다.

『대동지지』(진도)에는 볼매도(乶梅島)로 기재되었다. 『호남지도』와 『지승』에는 볼매도(乶邁島)로 나온다. 『광여도』에는 한자 표기가 보만도(甫萬島)로 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는 관매도(觀梅島)로 개칭되어 있다. 볼매는 돈대산이 있어 주변을 살피는 산이 있다 하여 한글로 볼뫼>볼메>볼매로 변하면서 한자로 볼매(乶邁)라 하였다.

이후 볼은 '볼 관(觀)'자로 매는 '매화나무 매(梅)'로 고쳐지면서 오늘날의 관매도가 되었다. 관매도의 8경 중 하나가 방아섬(또는 남근바위)이다. 관매도 해안을 따라 높이 약 10m 이상 되는 방아(또는 남근) 모양의 바위가 우뚝 서 있다. 선녀가 방아를 찧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출처] 관매도 [觀梅島]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돈두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관매도 개념도

 

관매도 지도

 

관매도에 도착

 

숙소가 있는 관호마을

 

조도방면 

 

바람이 많아서 특이하게 바람막이벽인 우실이 있다

 

하늘다리 방면으로 가봅니다.

 

꽁돌이 해안에 이렇게...

하늘장사가 묻힌 옹돌끼미인 돌모와 꽁돌이 있는 곳이다. 꽁돌의 직경은 4~5m 정도의 원형이며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사람의 왼손을 펴서 받쳐든 모양으로 꽁돌 중하단에 움푹 페인 홈이 손바닥의 손금까지도 새겨져 있는 듯 그 형체가 뚜렷하다. 그리고 꽁돌 바로 앞에는 마치 인위적으로 정교하게 조각하여 놓은듯 길이 1m정도의(왕의 묘와 같이 생긴도례 돌묘가 일품이다

<꽁돌 전설>

옥황상제가 가지고 놀았다는 꽁돌이다. 어느 날 두 왕자가 꽁돌을 가지고 놀다 지상으로 떨어뜨리자 옥황상제가 하늘장사에게 주워오라고 했다.

상제의 명을 받은 하늘장사가 왼손으로 꽁돌을 받쳐 들고 일어서려다 때마침 들려오는 거문고 소리에 매혹돼 꽁돌을 놓아 버리고 거문고 소리를 쫓았다.

옥황상제는 두 명의 사자를 시켜 하늘장사를 찾아 데려오게 하였으나 두 명의 사자마저 거문고 소리에 넋을 잃고 말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옥황상제가 돌무덤을 만들어 그들을 묻어 버렸다는 것이 꽁돌에 얽힌 전설이다.

꽁돌에 찍힌 거인의 왼손자국과 선명한 지문이 그날의 사건을 실록으로 증언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사실이 전설의 고개를 넘어가지만 꽁돌에 새겨진 지문은 자필로 쓴 신의 서사다.

거인의 손자국이...

 

손자국을 더 가까이서 보자

 

거인손자국이 맞다는 공동경비구역JS님의 분석

 

 

여기도 특이한 형태가...돌묘

 

며느리밥풀꽃이 한창임

 

하늘다리가 있는 다리여 방면

 

하늘다리

바위산 중심부를 칼로 자른듯이 똑바르게 갈라져 그 폭이 3~4m로 밑으로 돌을 던지면 한참 후에야 떨어질 정도로 상당한 높이다. 그 주변 기암절벽의 감탄을 억제할 수 없는 절결중의 절경이다.

이 곳에서 그 옛날 방아섬에서 방아찧던 선녀들이 날개옷을 벗고 쉬던 곳이라는 전설을 안고 있다.

아 하늘다리라는 이름은 이 꼭대기에 나무다리를 만들어 건너갈 수 있게 한 후로 불러진 이름이다

 

바다배경으로

 

해안가...

 

하늘다리 아래 연접한 두섬

 

하늘다리 설명판

 

하늘다리 인증컷

 

해안가

 

 며느리밥풀이 떼로 피었다

 

 돈두산 오름길 관호마을

 

하늘다리, 다리여 방면 

 

조그마한 으아리가

 

 돈두산 정상부

 

돈대산 정상. 하조도 돈대산과 구분해서 돈두산 인가요?

 

둥굴레님도 한컷

 

순비기나무

순비기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나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잔돌이 많으며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가 2~5㎝, 폭이 1.5~3㎝로 달걀 모양이며 두텁고 표면에는 잔털이 많이 있으며 회색빛이 돌고 뒷면은 은백색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지면을 향해 자라고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다. 꽃은 벽자색으로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4~7㎝의 꽃줄기에 많은 꽃들이 달린다. 꽃받침 잎은 술잔 모양이고 암술머리는 연한 자주색으로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9~10월경에 흑자색으로 달리며 지름은 약 0.6㎝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비기나무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관매마을 논밭이 꽤 있다.

 

조록싸리꽃도 피고

 

우실

 

매화나무에 거름포대를 

 

300년된 소나무숲

관매도 해송림은 거무스름한 수피를 지닌 우람한 곰솔이 백사장을 따라 기다란 띠 모양으로 펼쳐져 있었다. 숲 안에 들어서니 파도와 바람소리가 뚝 끊기며 갑자기 아늑해진다. 소나무 숲의 폭은 무려 200m이고 길이는 2㎞에 이른다. 진도군은 1600년께 강릉 함씨가 이 섬에 들어와 마을을 일궜다고 설명한다. 소나무 숲은 주민들이 “살기 위해서” 조성했다.

해송림이 있는 해안은 북서풍이 불어오는 모래언덕이다. “관매도 처녀는 모래 서 말을 먹어야 시집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바람 세고 모래 많은 곳이었다. 모래밭 위에 솔숲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관매리 주민 이규종(76)씨는 “조상들이 억새 등을 엮어 만든 발로 바람을 막아 소나무 묘목을 길렀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출처] 관매도 해송림 - 모래바람 막아준 300년 해안림 (길숲섬, 조홍섭, 한겨레신문)

 

소나무숲

 

해당화 열매

 

바닷가로

 

독립문바위 보러 갔다가 본 독립된 바위

 

 

독립문바위

 

산행길

 

방아섬이 보이고

 

방아섬(우주인이 미어캣처럼 주위를 살피는듯) / 남근바위라 불리는 관매2경 방아섬

진도군의 조도면 관매도리 동북쪽에 위치한 섬이다. 물이 빠지면 관매도와 연결된다. 섬 정상부에 거대한 화산암체의 아랫부분이 침식되어 마치 버섯모양 같기도 하고 갓모양 같기도 한데 이곳 사람들은 방아섬(방에섬) 혹은 남근바위로 지칭하고 있다.

『조선지형도』에 방암도(方岩島)로 나온다. 방아섬은 '관매 8경'의 하나로,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방아섬 정상에는 방아처럼 생긴 남근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남근처럼 생긴 이 방아를 들고 곡식을 찧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정성껏 기도하면 아이를 갖게 된다고 전해지고 있어,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한다.

[출처] 방아섬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방아섬 설명판

 

반가운 으아리

 

해당화가 고옵게 핀 바닷가에 서서

 

이제 떠나야할 시간이다

 

특이한 바위들

 

규화목이 많이 있다네요

 

관매도 선착장

 

떠나기전

 

한컷

 

명품마을도 이젠 안녕

 

이상하게 멋스러운 광경

 

차량 선적시 회전하는 구조네요

 

이제 떠나갑니다.

 

관매도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2km로 집도읍에서 남서쪽으로 85km 떨어진 관매도에 있다. 백사장이 길고 모래가 고우며 경사가 완만하여 150m를 들어가도 한길을 넘지 않을 만큼 수심이 얕아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 뒤편에 400~5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루어 산림욕도 할 수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관매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방아섬·하늘다리·독립문·장사고돌·서들바굴폭포 등 기암절경과 천연동굴이 많다. 배를 타고 해수여·상해여·교치여·형제여 등의 무인도와 바다를 유람할 수 있다.

[출처] 관매도해수욕장 [觀梅島海水浴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관매도 후박나무

1968년 11월 20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나이는 미상이고 높이는 18m, 가슴높이둘레는 3.41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 12.3m이고, 서·남·북쪽은 옆의 나무에 막혀 가지가 뻗지 못하였다.

두 그루의 참느릅나무와 세 그루의 곰솔과 더불어 작은 숲을 형성하고 있다. 이 숲은 성황림(城隍林)으로 집안의 평화와 행복을 빌기 위한 장소로 되어 있어, 매년 정초에는 동민이 한데 모여 동제를 지내고 있다. 제주(祭主)는 12월말경 마을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깨끗한 사람을 뽑아서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

제주는 동제를 지내기 3일 전부터 성황당 안에서 지내며 제를 올리고, 이것이 끝날 무렵 마을사람들의 농악에 맞추어 당에서 나온다고 하며, 제사가 끝난 다음에도 1년 동안 몸을 깨끗이 하고 근신하여야 한다. 바로 옆에는 울창한 솔밭이 바닷가를 따라서 형성되어 있다.

[출처] 진도 관매도 후박나무 [珍島 觀梅島 厚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관매8경

관매 8경은 관매도 해변, 방아섬, 돌묘와 꽁돌, 할미중드랭이굴, 하늘다리, 서둘바굴폭포, 다리여, 하늘담입니다.

 

 

1) 관매해변

제1경 관매해변과 곰솔림은 3만 평 규모입니다. 모래사장의 전체 길이는 3km입니다. 해송숲인 곰솔림은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해송나무는 400년 전에 해풍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심어진 것이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심어져 오늘날 멋있는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과거에 이 멋있는 해송숲을 지키기 위해 숲을 지키는 사람까지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0년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았습니다.

 

 

 

2) 방아섬

제2경 방아섬은 탐방로가 이어져 있어 섬으로 갈 수 있습니다. 방아섬까지 가기 위해서는 대략 1시간 정도 숲길을 헤쳐 지나가야 합니다. 방아섬에는 작은 게들을 볼 수 있는데, 몸이 빨간색입니다. 방아섬에는 우뚝 솟은 남근바위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남근바위의 높이는 10m입니다. 옛 전설에 아이가 없는 여인이 이곳에서 정성껏 기도하면 아이를 가졌다고 합니다.

 

3) 돌묘와 꽁돌

제3경 돌묘와 꽁돌은 관매도의 첫 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해안 암석 위에 덩그러니 큰 바윗돌 하나가 올려져 있습니다. 그 바위돌에는 손자국 모양이 있는데, 이것은 해양 타포니 현상에 의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소금기가 묻은 바위가 바닷물과 바람에 의해 깎여나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의 손마디 모양도 볼 수 있어 정교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깎여 나갔습니다. 꽁돌 근처에는 돌묘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4) 할미중드랭이굴

제4경 할미중드랭이굴은 바닷가 암석에 난 구멍입니다. 바로 움푹 파인 해식동굴입니다. 멀리서 보면 보입니다. 옛 전설에 비가 오면 할머니 도깨비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할미 도깨비가 나온다고 하며,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이상한 소리'는 신이 되지 못한 할미 도깨비가 옥황상제에게 '신이 되게 해 달라'는 읍소인지도 모른다. 감히 끝까지 들어간 사람이 없어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5) 하늘다리

제5경 하늘다리는 돌묘와 꽁돌을 지나 30여 분 걸으면 도착하게 되는 다리입니다. 암벽과 암벽, 봉우리와 봉우리가 갈라진 그 사이로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폭은 3-4m 정도입니다. 하늘다리는 짧은 다리로 아담합니다. 그러나 다리 중간에서 암벽 틈 사이를 머리를 내밀고 보면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서둘바굴폭포

제6경 서둘바굴폭포는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폭포이며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서둘바굴폭포에서 밥을 지어 먹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기암괴석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도 7월 백중에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 씻은 듯 나아진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7) 다리여

제7경 다리여는 기다랗게 생긴 구렁이 바위를 말합니다. 하늘이 내린 벌로 벼락을 맞은 청춘 남녀가 기다란 구렁이 모양의 여가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을 보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 옵니다.

 

 

 

8) 하늘담(벼락바위)

제8경 하늘담은 벼락바위를 말합니다. 벼락바위는 청년이 금기를 어기고 처녀를 만나 하늘에서 벼락이 쳐 그들이 죽게 되었고 다리여의 구렁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출처] INFOQU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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