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9.(정기) 단양 옥순봉
우중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22.3.19 11:36 ~ 15:10
○ 장소 : 단양 옥순봉
○ 참석 : 12인
○ 높이 : 옥순봉 283m / 누적거리 400m추정
○ 거리 : 4.0km
○ 시간 : 4.0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배지 : 옥순정국궁장, 충주호
○ 코스 : 옥순대교 - 옥순봉출렁다리 / 계란재 - 농장 - 367봉 갈림길 - 옥순봉(인증) - 갈림길 - 계란재
○ 특이사항 : 우중산행
< 옥순봉 > 명승 제48호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순처럼 1,000척 높이로 힘차게 솟은 봉우리를 이루어서 옥순봉이라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옥순봉이 구담 아래에 서로 마주보고 있다. 4~5개의 특이한 석봉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 빛깔이 깨끗하고 맑으며 빼어나게 좋으니 마치 새로 나온 죽순이 여기저기서 싹터 나온 듯하다. 문순공(文純公) 이황(李滉)이 옥순봉이라고 이름 지었고 손수 쓴 글씨인 ‘단구동문(丹丘洞門)’ 네 글자를 바위 위에 새겼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海東地圖)』에는 청풍으로 흘러드는 상진[지금의 남한강] 강변에 구담과 나란히 옥순봉이 표기되어 있다. 1872년 제작된 지도에는 조산촌면 하진리 강변에 강선대와 나란히 구담이 그려져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옥순봉이 크게 그려져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청풍 경계 지역의 연비산 자락에 옥순봉이 표기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제천 옥순봉 [堤川玉筍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옥순봉 정상

출렁다리 주차장. 옥순봉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통제중. 미개설구간이라고...

출렁다리(L=222m)만 건너기로하고 입구에서 한컷

충주호 모습 유람선이 어떨런지

옥순대교의 모습
< 옥순대교 > 옥순대교(玉荀大橋)는 청풍호에 있는 대교로서 호수를 가로질러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괴곡리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트러스(Truss) 공법으로 건설된 다리이며 1996년 12월에 착공하여 2001년 12월 29일에 완공하였다. 총연장 450m이며 폭은 7.5m, 왕복 2차선이다. 대교의 이름은 바로 옆에 옥순봉(玉荀峰, 해발 286m)이 있기 때문에 옥순대교라고 명명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 옥순봉 출렁다리 >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22일 개장하였으며,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하여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대한민국 명승이자, 제천 10경 중 제8경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온몸으로 느껴본다.

대나무가 자라는듯한 옥순봉 암릉

김홍도(1745~1816)의 옥순봉도(병진년화첩중) 1796년
김홍도는 1795년 이후 충청도 연풍의 현감으로 재직한 적이 있었다 한다.

계란제에서 옥순봉 산행
< 계란재(치) > 제천시의 남쪽에 위치하며, 수산역로(水山驛路)와 단양 죽령대로(竹嶺大路)를 이어주는 주요 도로 상에 위치하는 고개이다. 토정 이지함이 수산면 상천리에 은거할 당시 금수산에 올라서 계란리를 바라보니, 마치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金鷄抱卵形]이 되므로 큰 인물이 태어날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생강나무 꽃이 피었어요

옥순봉 가는길 작품입니다

거듭 예술입니다

작가가 만든듯한 정원

옥순봉 정상에서. 눈발이 보이기 시작한다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 있었는데, 조선 명종 때 관기 두향이가 단양 군수로 부임하는 퇴계 이황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해서 단양에 속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4년만에 옥순봉에 서서

구담봉능선

출렁다리와 옥순대교 모습

우중의 옥순대교

소나무 뿌리의 계단길

올괴불나무 새아씨가 피었어요
< 올괴불나무 >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腺點)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주로 심는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산의 혈관이 보이는듯

우중 위험해서 못간 구담봉(펌)

장회나루 언덕에 조성된 "두향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매년 두향제가 열림)
단양 태생인 두향은 퇴계 이황(1501∼1570)이 15대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시와 거문고에 능해 관기로 발탁돼 평생 퇴계를 사모해 왔다.
퇴계가 경상도 풍기군수로 발령이 나고 고향인 안동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두향은 26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두향은 단양강 인근 강선대에 묻혔다.
출처 : 충청일보

<옥순봉 아래 두향의 묘>
이황과 두향의 플라토닉 사랑은 충주호반의 잔잔한 물결처럼 애잔하게 남아 있다. 이황은 단양군수로 부임한 지 9개월 만에 풍기군수가 되어 단양을 떠나야 했다. 이황을 간절히 사모했던 두향은 매화나무 한 그루를 선물하며 가슴 찡한 이별시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황은 훗날 "매화에 물을 주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을 정도로 매화를 아끼고 사랑했다. 두향이 선물한 매화는 아마도 떠나가는 사람에게 전하는 애절한 사랑의 징표가 아니었을까? 20여 년 뒤 이황이 숨을 거두자 두향도 이황과 함께 거닐던 강선대 아래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장회나루 건너편에는 이황과 두향이 정을 나눴다는 강선대와 두향의 묘가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천 옥순봉 - 조선명탐정,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뛰어내리다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문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