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4차 영광 대덕산
전형적인 가을산행
오늘의 야생화 벌개미취 참취 까실쑥부쟁이
산행기록
○ 일시 : 2021.10.2 08:48 ~ 12:08
○ 장소 : 영광 대덕산
○ 참석 : 4인(청량,신고문님,잎새공주,산중애)
○ 높이 : 대덕산 241m / 누적고도 496m
○ 거리 : 6.0km
○ 시간 : 3.8시간(휴식시간 1.3시간) / 이동시간 1시간
○ 배지 : 대덕산
○ 코스 : 임도 등산로 입구 - 능선오름길 - 대덕정(정상) - 마촌 - 와탄천변
○ 특이사항 : 황금들판 출사산행
< 와탄천 물돌이와 황금들녁 >
사진작가들의 '물돌이' 출사 장소로 유명하다. 물길이 태극 모양으로 도는 것을 ‘물돌이’라 한다. 이곳에서는 삼각대를 세우고 하늘을 응시하는 사진작가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유명한 물돌이 사진 명소는 순창 무직산, 진안 천반산, 예천 회룡포처럼 내륙에 있는 물돌이는 자연의 힘으로 오랜 세월 깎이며 만들어진다. 반면 와탄천 물돌이는 해안가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갯벌이었다. 송편 모양의 반원형 제방을 쌓음으로써 거대한 간척지가 생겨났고, 제방 안쪽에 있는 큰소드랑 섬과 작은소드랑 섬은 논 한가운데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출처] 월간산

정상부의 정자 대덕정
영광군 법성포 대덕산(大德山·240.7m)은 사진작가들의 ‘물돌이’ 출사 장소로 유명하다. 물길이 태극 모양으로 도는 것을 ‘물돌이’라 한다.

대덕산 지도

대덕산 산행 개념도

산행 들머리

아침 산행길의 모습

잘정비된 산행로

첫번째 뷰

법성포의 모습
법성포에서는 4월 진달래꽃이 피면 조기가 올라온다는 말이 있다. 북쪽 연평도에서는 늦어도 사월 초파일이면 조기가 모여든다 해서 이날을 조기 생일이라고 한다. 겨울철엔 제주도 남서쪽과 동중국해 수심 30m 지역 모래언덕에서 월동하다가 이듬해 4월이면 영광 칠산 앞바다를 거쳐 연평도와 중국 발해만까지 북상한다. 그러다가 6월 말경에 다시 내려오는 회유 어종이다.

바위전망대

두번째 뷰
와탄천 물길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원래 갯벌이었으나, 일제강점기와 1960년대 두 차례 간척이 이뤄지며 소드랑섬 주변에 한시랑뜰이라고 불리는 논이 조성됐다. 이 과정에서 물길이 S자를 그리며 돌아나가는 물돌이 지형이 만들어졌다.

고욤나무

그저 평범한 돌탑이 아닌 무덤이었다고...

포항에서 달려왔다는 작가분...

정상에서 본 황금들녁 2주후가 절정일듯

법성포 물돌이를 보러 대덕산에서 한컷

층꽃도 층층이 꽃을 피우고

지난 여름에 맞서왔던 닭의 장풀

이건 야생화 찍던 모습이 셀카로...

점점 멀어지는 황금들녘

잔대의 종소리가 들리는듯

이건물은 뭘까

영봉 제터 바위( 바다에서 죽은 망자의 영혼을 위해 제사 지내던 터.)
‘영봉’ 암반 지대 풍수가 예사롭지 않다. 어깨높이의 정사각형 시멘트 벽 안에는 ‘영봉靈峯제터암巖’이라 쓰인 비석이 있다. 멀리 구수산 응암바위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법성포 토박이 정정범(60)씨의 말에 의하면, “영봉은 바다에서 죽은 영혼을 위한 씻김굿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던 곳으로 신령스런 기운이 감도는 곳”이란다. 출처 : 월간산

황금들녘이 아스라이...

까실쑥부쟁이

벌개미취

잔대

은선암(대웅전 뒤 석간수 물맛이 빼어나다고 한다)
조선 헌종 3년(1662년)에 중수했다고 전해지는 비구니사찰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직 절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위세가 당당하다. 바로 위쪽이 대덕산 정상이다. 대웅전 뒤 암벽에는 석간수가 흐른다. 맑은 물이 사시사철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고 한다.
<대덕산 물돌이의 사계>

3월 (모내기 전)

6월 (모내기 이후)

8월 (벼가 자라는 중)

9월 (추수전 황금들판)

10월 (추수후)

(12월)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