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차산행 평창 선자령
기온이 따뜻해 기대했던 눈꽃산행은 없고...다음에 또 오라 하네요...
산행기록
○ 일시 : 2018.1.20 08:00 ~ 12:30
○ 장소 : 평창 선자령
○ 참석 : 25인(아우야,청량,ST(2),산중애(2),공동경비구역(4),잎새공주,H○○,무진기행,자전거탄풍경,철성산, 삶은계란,솔,신고문님,연실봉,큰고을(1)정읍시(5)
○ 높이 : 선자령 1,157m / 누적고도 400m추정
○ 거리 : 11.0km
○ 시간 : 4.5시간(휴식시간 1.0시간) / 이동시간 5.0시간
○ 배지 : 선자령
○ 코스 : 대관령 - 국사성황당 - 전망대 - 선자령 - 풍차길 - 샘터 - 양떼목장 - 성황당 - 대관령
○ 특이사항 : 맑은 겨울날씨
<선자령(仙子嶺)>
높이는 1,157m이다. 대관령(832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 령(嶺)'자를 쓴 유래는 알 수 없는데, 옛날 기록에 보면 《산경표》에는 대관산, 《동국여지지도》와 1900년대에 편찬된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보현산이라고 써 있다. 산자락에 있는 보현사(普賢寺)의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산으로 적혀 있는데,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과 같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현사는 신라시대에 낭원(朗圓)국사 보현이 직접 창건한 절로서, 경내에는 낭원대사오진탑(朗圓大師悟眞塔:보물 191)과 낭원대사오진탑비(보물 192)가 있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옆에는 대관사라는 사찰과 산신각, 강릉 서낭신을 모신 서낭당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자령 [仙子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선자령 정상
선자령 산행개념도
선자령 지도

대관령 국사성황당 방면을 지나고 있어요

초반 도로따라 진행중

국사성황당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모시는 성황사
<강릉단오제>
1603년 교산 허균의 기록에 강릉단오제의 중심 신격(神格)은 대관령 산신으로 좌정한 김유신 장군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에도 “강릉에는 제사지내는 외에 특별히 다른 것이 있다(江陵則享祀外 別有異者).”라고 하였다. 곧, 마을에서 봄가을로 행해지는 일반적 마을 성황제와 특별히 다른 것은 매년 4월 15일 호장과 무격이 대관령에서 신목(神木)으로 국사신(國師神)을 모셔 와서 봉안하였다가, 5월 5일 굿과 탈놀이 등으로 신을 즐겁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별히 다른 것’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은 중국 단오와 다른 토착 제의의 요체를 말하고자 한 뜻이다. 그것은 삼국통일을 성취한 신라의 김유신을 산신으로, 나말여초(羅末麗初)의 승려 범일(梵日, 810~889)을 국사신격으로 봉안하고 독자적인 축제를 펼쳐왔다는 것이다. 이후 범일국사의 탄생설화는 952년에 편찬된 『조당집(祖堂集)』과 달리 『증수임영지』에서는 양가(良家)의 처녀가 해가 비친 물을 마시고 잉태한 고대형 태양신화의 신비한 화소로 바뀌었다. 오늘날 강릉단오제의 내용은 향토지 『증수임영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릉단오제 [江陵端午祭] (한국세시풍속사전)

겨울산행길 이지만 그래도 아기자기 합니다

때론 눈길위를

8시가 훨씬 넘은 시각의 일출입니다

풍력발전기의 힘찬 날개짓이 보입니다

비교적 완만한 산행길을 걷습니다

바람의 언덕 선자령의 픙력 발전소 입니다

그래도 눈들이 쌓여 있어요

멀리 선자령 정상표지석이 보이네요

스키장 느낌도 나고
<대관령양떼목장>
해발 850~900m의 대관령 구릉 위로 펼쳐진 20만 4,959㎡의 넓은 초지에 양들이 방목된다. 1988년에 풍전목장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 겨울부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광목장이 되었다. 약 1.2km의 산책로를 따라 목장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이다. 건초 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매년 4~6월에는 털 깎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 덮인 설원으로 변하는 겨울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구(舊)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뒤쪽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관령 양떼목장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겨울산은 다소 스산하게

선자령 정상부

지회장님 한컷

백두대간 선자령 입니다(저도 선자령에 아들을 데리고 왔어요)

선녀와 나무꾼

남은 사람들과 인증샷

무진기행님

안국장님

훌쩍 커버린 둘째와 인증샷
<선자령풍차길>
강릉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약 350km의 길로,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바우길 1코스는 걷기 코스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선자령 풍차길 구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출발지인 신재생에너지관을 출발하여 정상인 선자령을 지나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구간으로 총 거리 12km에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상 해발 1,157m의 선자령은 백두대간을 접하고 있고 드넓은 초원 위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이국적인 풍경이 장관인 곳이다. 날이 좋으면 정상에서 겹겹이 포개어진 능선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백두대간 등줄기에서 영동과 영서 지방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중간에 양목장을 경유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토존은 빠뜨리지 않고

산행길은 아기자기

중식도 아닌 중간 참...

하산길
선자령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로서 과거 삼양축산이 개발할 당시부터 삼정평이라 하여 그 역사가 깊은 곳이다. 삼양축산이 개발한 도암면 횡계리 일대는 축산을 위해 백두대간에 이르는 산줄기 부분까지 비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최근에는 자연 생태 보존을 위한 여러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선자령 일대에는 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새로운 산업 및 관광자원으로서 부각되고 있는 자연 청정 지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자령 [仙子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