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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정기) 고창 방장산

남도의 겨울산을 찾아서

조망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22.2.21 09:30 ~ 15:00

○ 장소 : 고창 방장산

○ 참석 : 11인 (청량,신고문님,자전거탄풍경,서이사,삶은계란,솔,떠날꺼야,잎새공주,한솔이,김♢♢,

산중애)

○ 높이 : 방장산 743m, 쓰리봉 734m / 누적거리 894m

○ 거리 : 9.7km

○ 시간 : 5.5시간 / 이동시간 1시간

○ 배지 : 쓰리봉, 서대봉, 연자봉, 방장산, 억새봉, 방문산, 벽오봉, 자연휴양림

○ 코스 : 갈재 - 쓰리봉 - 서대봉 - 봉수대 - 문바위재 - 방장산(인증) - 고창고개 - 방문산 - 벽오봉 - 방장사 - 양고살재 - 휴양림

○ 특이사항 : 2개조로 갈재와 휴양림에서 출발 정상인증

 

 

 

< 방장산 >

높이는 743 m로,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방문산(640m)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고려사악지》에 실린 다섯 편의 백제가요 중 방등산곡(方登山曲)이 전하는데, 도적떼에게 잡힌 여인이,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아 애통하다는 내용이다.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옛날에는 도적떼가 많았다고 한다. 방등산이라고 불렀다가 근래에 들어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산기슭에 세 개의 계곡이 있다. 이 중 서쪽 기슭의 용추폭포가 흐르는 용추골이 제일 유명한데,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폭포 아래 웅덩이의 깊이까지 치면 높이가 20m 정도 된다.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가파른 협곡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봉우리가 많고 경사가 심하므로 산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출처] 방장산 [方丈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방장산 정상 표지목

 

방장산 지도

 

 

10년만에 갈재에서 다시 시작해 봅니다

< 노령(蘆嶺) > 전북(신태인) ~ 전남(장성) 사이에 노령이 자리 잡고 있으며, 노령은 우리말의 갈재를 한자화한 것이다. 갈대는 습지뿐만 아니라 산지에서도 잘 자라는데, 이를 산 갈대로 표현한다. 영산기맥은 전남으로 내려오면서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금성산 → 추월산 → 병풍산으로 이어지고, 다른 하나는 입암산 → 병장산 → 불갑산으로 이어진다. 갈재는 후자의 줄기에 자리 잡고 철도와 고속도로에 의하여 전라 남 · 북도를 연결하는 말안장구실을 하는 곳이다. 주변에 산 갈대가 우거졌기에 갈재라는 이름이 생겨난 배경이 되었다.

[출처] 노령 [蘆嶺] - 갈재 (땅 이름 점의 미학, 2008. 5. 15., 오홍석)

 

 

겨울산행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산죽은 이미 설죽으로

 

조망처에서 바라본 남쪽 산군들

좌측의 병풍산 줄기와 우측의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산줄기

 

쓰리봉에 도착

< 독특한 이름의 쓰리봉 / 봉우리 정상부의 바위들이 써래처럼 생겼다하여 써래봉이 쓰리봉으로 변해다는 설이 유력 > 원래 방장산보다 더 높았는데 6.25때 폭격으로 10여m 이상이 낮아졌다고...

 

가야할 방장산 능선들

 

지나온 쓰리봉

 

봉수대도 산뜻하게

 

북쪽사면은 설산으로

 

방장산에 문턱에서

 

방장산 표지판이 바뀌었네요

 

방장산에서...

'방등산가'의 무대이기도 한 방등산(방장산)은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三神山)으로, 조선 시대까지의 이름은 방등산이었다. '방정하고 평등하다.'라는 뜻을 가진 '방등(方等)'이라는 불교 용어이다.

 

그래도 포근한 날씨

 

활공장 봉우리

백패킹중인 사람들도 보입니다.

 

벽오봉에서. 비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절벽위에 세워진 방장사

< 방장사 > 방장사(方丈寺)는 『고려사(高麗史)』 악지에 전하는 백제 가요 다섯 편 중에 「방등산가(方等山歌)」에 나오는 사찰로, 도적 떼에게 잡힌 아낙네가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내용만 전하고, 가사는 전하지 않는데 노래 제목에 있는 방등산은 바로 방장산을 의미한다.

백양사의 말사로 현재의 사찰 건물은 1965년 주지 법륜(法輪)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예전에 임공사(臨空寺)가 이곳에 있었으나 임공사가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불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세운 암자이다.

 

25kg의 짐을 지고 올라옵니다

 

양고살재에 도착. 병자호란때 이곳출신 박의장군이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하여 붙은 이름

< 양고살재 > 고창 출신 박의(朴義) 장군이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청나라 누루하치 장군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한 것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박의 장군은 1599년(선조 32) 고수면 초내리 산양동에서 관찰사 양오공의 종손으로 태어났다. 말을 잘 타고 총을 잘 쏘아 박포수로 불릴 정도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다. 고창 사람 박의(朴義)가 수원 광교산 전투에 참여하여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하였다.

[출처] 양고살재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휴양림입구

 

안내표지판

<방장산자연휴양림>

전남 장성의 방장산(方丈山, 742.8 m)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2000년 6월 30일 개장하였다. 구역 면적은 6.74 km2, 1일 최대 수용 인원 500명, 최적 수용인원 300명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숲속 수련장 2동(단체용 객실·세미나실)과 숲속의 집·산림문화휴양관 등의 객실을 비롯하여 야영 데크·잔디 광장·물놀이장이 갖추어져 있으며, 숲 해설·숲속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 탐방로의 길이는 3.8 km로, 오솔길로 조성되어 있다.

숲에는 활엽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수종은 신갈나무·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고로쇠나무이다. 방장산에는 패러글라이딩장이 있으며, 휴양림에서부터 패러글라이딩장까지 차량으로 통행할 수 있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장산자연휴양림 [方丈山自然休養林]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방등산가비(2014.3.11 고창군에서 건립)

<방등산가>

「방등산가(方等山歌)」는 방등산[방장산]에 있는 도적 떼에 의해 장일현이라는 여자가 납치되자 남편이 구해주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면서 불렀다는 노랫말인데, 현재 가사는 전해오지 않는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권106 악고(樂考) 17에는 「반등산곡(半登山曲)」으로 나와 있지만 두 작품의 내력은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등산가」 [方等山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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