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57차 장성 축령산
여름날의 숲속산행
오늘의 야생화 백양상사화 맥문동 백일홍
산행기록
○ 일시 : 2021.8.7 10:55 ~ 14:54
○ 장소 : 장성 축령산
○ 참석 : 4인(청량,떠날꺼야,잎새공주,산중애)
○ 높이 : 축령산 622m / 누적고도 459m추정
○ 거리 : 3.3km
○ 시간 : 4.5시간 / 이동시간 1시간
○ 배지 : 축령산
○ 코스 : 추암마을 주차장 - 임종국기념비 - 축령산 - (회귀)
○ 특이사항 : 축령산 편백숲길 산행
< 축령산 >
영산기맥으로, 높이 620.5m이다. 옛 이름은 취령산(鷲靈山)이며, 문수산이라고도 부른다.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추암리·대덕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에 걸쳐 있다.
축령산의 명물은 편백나무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삼림욕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조림왕이라고 불리는 춘원 임종국(林種國 1915~1987)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숲을 가꾸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에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면적은 약 2.9㎢에 이른다.
이 숲은 산림청과 유한킴벌리(주), 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2000년)의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숲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약 6km의 길은 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삼면 추암리 괴정마을 또는 북일면 문암리 금산마을이 등산 기점으로, 약 3개의 등산로(8.8km, 6.5km, 5.5km 코스)가 있다. [출처] 축령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축령산 정상표지석

축령산 지도

축령산 산행지도

주차장엔 그래도 사람들이 꽤 온편

힐링산행길

백양상사화 노랑상사화

본격적인 산행길의 시작

<임종국선생 기념비>
한국의 조림왕이라고 불리는 춘원 임종국(林種國 1915~1987)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숲을 가꾸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에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면적은 약 2.9㎢에 이른다.

정상부 전망대

여름날의 축령산 산행

<맥문동>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 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 cm, 나비 8∼12 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 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동북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폭넓게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맥문동 [Broadleaf Liriope, 麥門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큰 무명바위에서 잠시 쉬었다가

<축령산 삼나무 편백숲>
이 숲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덕분에 주변에 영화마을이 들어서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림기념비에서 공터까지 3km 정도의 숲길은 천천히 걸으면 1시간도 안 걸린다. 숲길은 금곡영화마을 쪽으로 이어진다.
장성 축령산 기슭에는 독림가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산에 30여 년 동안 나무와 함께 살면서 가꾼 삼나무·편백 숲이 있다. 1만㎡당 평균 목재의 양이 우리나라 평균의 4배에 가까운 260㎥이며 부분적으로는 400㎥인 곳도 있으니 흔한 숲이 아니다.
삼나무와 편백은 일본 고유의 수종으로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 자란다. 임종국 선생은 인근 숲에서 이 나무들이 자라는 것을 보고, 1만㎡에 삼나무와 편백 5천 본을 시범으로 심어 보았다. 결과가 좋게 나타나 1956년부터 20년 동안 260만㎡에 78만 본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나무를 심는 일은 비용이 많이 들고 수십 년간 수확을 할 수 없어 선뜻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는 1968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어 나무가 말라 죽자 물지게를 지고 일일이 물을 주어 키웠다고 한다.
숲은 세 군데서 접근이 가능하지만 홍길동생가와 필암서원을 거쳐 오는 쪽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비포장 길을 따라 오르면 임종국 선생의 조림기념비가 있고 주변에는 낙엽송이 대부분이다. 조금 더 걸어 삼나무·편백숲으로 들어서면 다소 경사진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아직 30~40년생이라 고목은 아니지만 숲에는 생장이 한창인 젊은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가 가득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 삼나무·편백 숲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