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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차 순창 무직산

흐리다는 예보속 산행하기 좋은 날씨.

정상표지석을 새로이 만나다.

​산행기록

○ 일시 : 2024.2.18. 10:12 ~ 14:25

○ 장소 : 순창 무직산

○ 참석 : 8인(청량, 자전거탄 풍경, 떠날꺼야, 신고문님, 잎새공주, 아우야, 둥굴레, 산중애)

○ 높이 : 무직산 578m / 누적고도 452m

○ 거리 : 7.3km

○ 시간 : 4.2시간(휴식시간 1.3시간) / 이동시간 1.5시간

○ 배지 : 무직산

○ 코스 : 금평교 - 옥새봉 - 412봉 - 전망데크 - 무직산(정상) / 중식 - 한반도전망대 -

스핑크스바위 - 암릉지대 - 공룡발자국 - 호정소 - 금평교(원점회귀)

○ 특이사항 : 산행하기 좋은 날씨

  

 

 

무직산(珷織山)

우리나라에서는 강이 ‘감입곡류’(嵌入曲流)하며 빚은 지형에서 흔히 한반도 모양을 연상하는 하천들이 많은데 이 곳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치천(구림천)이 물돌이하며 빚은 한반도 지형을 품은 무직산(珷織山·572m)이다. 그런데 무직산에서 보는 조망이 한반도 지형이라고 외부에는 일부 알려졌으나, 정작 산 입구 마을에서는 생소하다 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생식기가 여성의 자궁(호정소)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모양”이라고 마을 사람들은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지형에서 생명력 또는 생명성을 연상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무직산은 마주한 회문산(837m)과 군립공원인 강천산(584m)의 명성에 가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만큼 찾는 사람이 적어 조용하며 때 묻지 않은 산이다. ‘옥돌로 짠 산’을 뜻하는 ‘무직(珷織)’에서 알 수 있듯 산세는 험하지 않고 아기자기한데다 전망이 좋다. 산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제신문 근교산)

 

무직산 새로 새워진 정상표지석

무직산 정상에서

 

무직산 등산지도

 

금평교를 둘머리로. 한팀은 쌍치면 금평교로 향하여 기다리는 중

 

무직산 등산로

 

옥돌로 짠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무직산

 

 

아기자기한 등로를 따라 진행중

 

옥새바위입니다. 회문산 만일사에서 보면 인장처럼 보인다고...옥새바위

 

전망바위 오름길을 계단으로 잘 정비해 놓음

 

전망대에서 본 옥새바위. 강아지나 코끼리 모습

 

옥새바위 전망대 설명판

 

한반도 지형

“회문산 주변의 산들은 증산교 교주 강증산이 말하는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基) 형상으로, 회문산 정상(회문봉)은 주인이며, 서쪽 신선봉(장군봉)과 남쪽 무직산은 바둑을 두고, 동쪽 성미산과 서쪽 여분산은 훈수를 하는 형상이다.‘

출처 : 광주드림

 

새로 설치된 무직산 정상 표지석

 

물돌이 지형. 이곳에서는 합궁지형이라 한다고

 

 

부처바위라 합니다

 

때론 스핑크스 모습으로

 

암릉지대를 난간을 따라 진행하고

 

바위위 홀로 독야청청하던 소나무

 

사람들의 소행인듯. 그래도 굿굿이 자랐어요

 

물돌이를 따라 호정소 길을 걷습니다

호정소

무직산의 유래인데, 호정소에 용이 되지 못한 못된 이무기가 살았다. 비린내를 좋아해 주민이 비린 생선을 먹고 지나가면 물고 행패를 부려 무직장군이 산 동쪽 호정소와 이어진 큰 동굴로 들어가 이무기를 쫓아냈다는 무직장군 전설이 있다. 산 형태가 무지개를 닮았으며 산등성이로 무지개가 자주 떠올라 무직산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역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연구가 필요할듯

<역고드름>

역고드름은 보통의 고드름과 달리 아래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형태를 말하며, 승빙(乘氷 )이라고도 한다. 천장에 고드름에서 떨어진물이 얼며 생기거나, 땅속에 물이 가장자리부터 얼며 중앙에생긴 구멍으로 물이 솟아나 얼며 생기기도한다. 일반적인 고드름과 역고드름이 만나면 얼음기둥과도 같은형태로 변한다.

 

고로쇠 나무엔 수액채취통이 달려있고

 

만일사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회문산 자락에 있는 만일사는 백제 무왕(673년) 때 처음 세워진 사찰로 조선 초기 이성계가 임금이 되기 전 무학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 후 6.25 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54년에 다시 세웠고 1998년에 일주문, 대웅전, 요사채 각 1동씩을 건립하였다.

만일사라는 명칭은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하고자 만일 동안 이곳에서 기도하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이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높이 175cm, 폭 65cm, 두께 16cm) 있으며 절 아래로 산안마을과 무직산, 성미산 등 수려한 연봉이 바라보인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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