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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1차 인제 봉정암

급조된 무박산행 그러나 만만치 않은...

오늘의 야생화 꽃향유 구절초

​산행기록

○ 일시 : 2020.10.9 07:07 ~ 16:28

○ 장소 : 인제 봉정암

○ 참석 : 7인(청량,자전거탄풍경,떠날꺼야,신고문님,김고문님,잎새공주,산중애)

○ 높이 : 봉정암 1,220m / 누적고도 778m

○ 거리 : 21.8km

○ 시간 : 9.4시간(휴식시간 1.6시간) / 이동시간 7시간

○ 배지 : 용아장성,옥녀봉

○ 코스 : 백담탐방지원센터 - 백담계곡 -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쌍용폭포 - 봉정암 - (회귀)

○ 특이사항 : 울릉도 산행을 대신한 특별한 산행

 

 

< 봉정암(鳳頂庵) >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성지인 오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가운데 하나로 불교도들의 순례지로서 유명하다. 대청봉 산마루 가까이에 있는데, 해발고도 1,244m 지점에 있어 백담사와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에 이르기 위한 산행은 매우 힘겹다. 봉황이 알을 품은 듯한 형국의 산세에 정좌하고 있는 봉정암은 거대한 바위를 중심으로 가섭봉·아난봉·기린봉·할미봉·독성봉·나한봉·산신봉이 감싸고 있다.

현존하는 전당은 법당과 요사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다. 고려시대 양식을 따른 이 오층석탑은 부처의 뇌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하여 ‘불뇌보탑’이라고도 부른다.

다른 사찰의 여느 탑과 달리 기단부가 없고 자연암석을 기단부로 삼아 그 위에 바로 오층의 몸체를 얹었다. 이 자연암석에 연꽃이 조각되어 있는데, 1면에 4엽씩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어 부처가 정좌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맨 위에는 연꽃인 듯한 원뿔형 보주가 높이 솟아 있다.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자장(慈藏)율사가 중국 당(唐)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봉안하여 창건하였다. 원효·보조 등 여러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으며 677년(문무왕 17) 원효가, 1188년(고려 명종 18) 지눌이 중건한 것을 비롯하여 6·25전쟁 이전까지 7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6·25전쟁 때 화재로 자칫하면 명맥이 끊어질 뻔하였다.

[출처] 봉정암 [鳳頂庵]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봉정암 모습

 

봉정암 가는길

 

 

봉정암 산행지도

 

이른아침 백담사 주차장은 사람들의 말소리에 깨어나기 시작한다

 

밤새 달려온  나나고속관광버스

 

백담사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멀리 6시간을 달려서온 7인 석양의 7인아닌 새벽의 7인

 

우리가 타고갈 버스 도착

 

백담사길은 오는길에 보기로하고 패스. 대청봉에서 사찰까지 100개의 담(물이 고인곳)이 있다하여 백담사라 한다고 한다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흐르는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다.

신라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건립하여 처음에는 한계사라 불렀으나 그 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100개 있다 하여 백담사라 명명되었다.

십여 차례 소실되었다가 6. 25동란 이후 1957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백담사는 번잡했던 외설악에 비해 한적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비경을 간직한 내설악의 입구에 위치해서 봉정암, 오세암 등 외딴 암자를 거느리고 있는 내설악산을 대표하는 도량이다.

시인 겸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이 이 곳에 머물면서 수도하며 깨달음을 얻어 [불교유신론], 시집 [님의 침묵] 등을 펴내며 불교유신과 개혁을 추친하였으며, 일제의 민족 침탈에 항거하여 민족독립운동을 구상했던 곳이기도 하다.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기본선원으로 지정되어 갓 득도한 승려들이 참선 수행을 하는 곳이다.

 

백담사에는 보물 목조아미타불좌상이 극락보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데 18세기 전반 불상 가운데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백담사의 암자인 봉정암은 자장율사가 중국 유학길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부처님 정골사리를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 백담사에서 산길로 11킬로미터나 더 올라가는 1,244미터 높이의 봉정암 뒷산에 보물로 지정된 오층석탑(석가사리탑)이 놓여 있다. 또 다른 암자인 오세암은 동화와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널리 알려진 곳으로 부처님의 가피로 어린 동자승이 긴 겨울을 무사히 보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출처] 백담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백담사 설명판

 

백담계곡은 흩어졌다 모아졌다 이렇게 흐르고

백담사 앞 계곡 한편에는 백담사를 다년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계곡물도 만만치 않음 

 

본격적인 트래킹 시작

 

초입 산행길 만으로 이미 훌륭합니다

봉정암 가는 길은 순례자의 길이란 표현이 생각납니다

 

울릉도가 태풍영향으로 취소되어 선택한 백담사길

 

오늘 갈길이 멉니다. 쓰고 보니 이상함. 뭡니까 이거

 

암반바닥위에 비취색 계곡수가...

 

바위의 계곡 

 

계곡을 가로지르는 교량을 지나고 

 

누가봐도 선녀들이 노닐었을듯한...

 

또다시 산중의 산행길

 

암반투성이라 그대로 흐를수 밖에 없습니다

 

꽃향유도 수줍게시리 

 

계곡따라 진행되는 완만한 길 

 

계곡이 보이는 조망처에서는 한컷씩 

 

 아직까진 평이한 산행길

 

다행이 건물이 나타남

 

도중 영어사는 산객들의 쉼을 요구합니다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계곡옆 데크길 

 

그냥 작품

 

이어서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음 

 

산속에서 갑자기 모습을 나타낸 김고문님

 

위험구간 통과중

 

또다시 천상의 계곡

 

용아장성의 이빨이 보이기 시작 

 

계곡을 따라 계속 진행

 

 계곡중에 소나무섬이...

 

계곡만 본다는 것이 그만

 

능선도 만만치 않음 

 

계곡 데크길을 계속 진행중

 

 천상의 소들이 나타남

 

계곡따라 가는길 아직은 걸을만 합니다.

 

어떻게 찍어도 작품

 

바윗길도 진행중

 

다시금 계곡옆 데크길 

 

계곡물이 없어도 설악산 계곡이 틀림없음

 

이러한 100개의 소(담)이 있다는데

 

용아

 

그나마 편안한 동네 이장님 분위기

 

작품사진 들어갑니다 

 

오를수록 거칠어지는 계곡

 

수량이 적어 가늘지만 그래도 폭포는 폭포

 

 이거슨 철옹성 / 누가 감히 처들어 오겠어요

 

생과사

 

좁아진 만큼 가팔라진 계곡

 

쌍폭폭포에서

<쌍폭>

백담사(百潭寺)에서 동쪽 12㎞ 지점인 강원도 인제군의 북면 용대 2리에 위치한 폭포이다. Y자형으로 낙하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쌍폭으로 원래 이름은 쌍용폭(雙龍瀑)이다. 이 폭포는 용손폭(龍孫瀑)과 용자폭(龍子瀑)을 거느리고 있는 봉정곡의 구곡담과 청봉곡 십이폭(十二瀑)의 양 계류가 합쳐지는 Y자형의 폭포이다.

[출처] 쌍폭(雙瀑)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쌍폭모습 

 

넌 바위 난 나무 / 그러나 덧없는 시간 / 이미 바위가 되어버린듯한 나무 / 족히 수백년은 된듯

 

단풍과 나무와 바위와 계고수와 하늘의 조화

 

다시금 오름길

 

하산하는 사람들이 부러울뿐

 

깔딱고개에서 마지막 숨고르기를

 

이래서 설악산 설악산이라 하는듯

 

드디어 깔딱고개에 오름

 

가을은 이미 설악산 2/3를 점령한듯 합니다

 

봉정암 가는길 / 갑자기 어떤 기대감이

 

봉정암에 도착. 소청까지는 포기하고 회귀결정

‘봉정(鳳頂)’

선덕여왕 12년(643)에 당나라에서 부처의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한 자장율사가 이곳에 도착하여 주변 경관을 살펴보았다. 뒤쪽으로는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의 산줄기가 이곳에서 멈춘 뒤 기암절벽의 지세를 형성했고, 눈앞의 바위들은 질서 정연하게 좌청룡, 우백호를 연출하며 포근하게 봉정암 터를 감싸고 있었다. 연화대 위에서 바라보면 왼편으로 용아장성이, 오른편으로는 공룡능선이 펼쳐지고, 바로 그 아래 골짜기에 자연석탑을 쌓은 듯한 바위들이 수없이 쌓여 있었다. 천하의 길지를 발견한 자장율사가 이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적멸보궁을 세우려 하자 봉황이 날아와 지금의 자리를 잡아주었다.

 

봉정암에 서서

 

상당히 조화롭다는 생각도 갑자기 해봄 

 

봉정암 진신사리탑(펌)

봉정암은 양산 통도사, 영월 법흥사, 정선 정암사, 오대산 상원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대 적멸보궁 중의 한 곳

봉정암 법당 옆 바위 위에는 자장율사가 가져왔다는 사리를 봉안한 고려시대의 석탑이 있다.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 석가사리탑은 5층의 석탑으로 높이가 3.3미터인데, 전형적인 신라 양식을 생략한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띠고 있다.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있고, 그 위에 큼직한 원뿔형 보주가 놓여 있다. 어디 한 군데 결손된 부분 없는 완전한 형태의 석탑으로 주변의 빼어난 산세와 더불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석가사리탑(보물제1832호) 설명

 

근처에서 중식

 

 

어느 시인이 무슨 언어로 이런 풍광을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망부석인가요?

 

이런곳에 암자가 있다니...

 

그냥 사방이 비경임

 

소소한 계곡들도 단풍과 어루러지면서 

 

이제 하산길

 

신고문님 한컷

 

계곡중간 바위틈에서 자란 나무

 

암봉들로 그냥 작품

 

계곡의 이름없는 폭포와 소. 대청봉에서 사찰(백담사)까지 100개의 담(물이 고인곳)이 있다하여 백담사라 했다함

 

바위절벽

 

하산길 암릉을 보며 

 

푸르디 푸른 계곡소를 보면서

 

이건뭐

 

하산길 / 이러다 캄캄해지겠다

 

그래도 열심히

 

이런데가 있었나? 

 

바위밑을 조심조심

 

중간 암자(영어사)에 이르고 

 

하도 많이 지나다녀 나무가 닳아짐

 

참나무숲길

 

두 친구분이 정답게

 

백담사앞 계곡의 돌탑군들

 

뭡니까 이거

 

백담사

 

조선불교유신론을 주장하고 독립운동과 님의 침묵등을 발표한 만해 한용운상(전두환보다는 만해 한용운으로 널리 알려져야하는 곳)

<한용운>

본관 청주(淸州), 호 만해(萬海·卍海), 속명 유천(裕天), 자 정옥(貞玉), 계명 봉완(奉玩)이다.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洪城)에서 출생하였다.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으나 실패하자 1896년(건양 1) 설악산 오세암(五歲庵)에 들어갔다. 그 뒤 1905년(광무 9) 인제의 백담사(百潭寺)에 가서 연곡(連谷)을 스승으로 승려가 되고 만화(萬化)에게서 법을 받았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참여.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고, 독립선언서낭독과 만세 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조선총독부 경찰에 체포. 후에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어 3년간 복역하였다.

시에 있어 퇴폐적인 서정성을 배격하고 불교적인 ‘님’을 자연(自然)으로 형상화했으며, 고도의 은유법을 구사하여 일제에 저항하는 민족정신과 불교에 의한 중생제도(衆生濟度)를 노래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大韓民國章)이 추서되었다.

작품으로는 상기 장편 외에 장편소설인 《박명(薄命)》이 있고, 저서로는 시집 《님의 침묵》을 비롯하여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 《십현담주해(十玄談註解)》 《불교대전》 《불교와 고려제왕(高麗諸王)》 등이 있다. 1973년 《한용운전집》(6권)이 간행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용운 [韓龍雲]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백담사를 지나며

 

주차장까지 이동셔틀 4대를 기다린 후에 겨우 자리를 얻어 타고옴

 

못간 대청봉을 대신해 ...페이크

 

 

용아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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