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7차 광양 억불봉
산행하기 좋았던 날씨
오늘의 야생화 때죽나무 함박꽃 둥굴레 씀바귀
산행기록
○ 일시 : 2023.5.20. 10:19 ~ 14:40
○ 장소 : 광양 억불봉
○ 참석 : 8인(청량, 삶은 달걀, DJ, 자전거탄 풍경, 신고문님, 잎새공주, 떠날꺼야, 산중애)
○ 높이 : 억불봉 1,008m / 누적고도 626m
○ 거리 : 6.9km
○ 시간 : 4.4시간(휴식시간 1.0시간) / 이동시간 2.0시간
○ 배지 : 억불봉, 노랭이봉
○ 코스 : 포스코 백운산수련원 - 동동마을능선 - 613봉 - 노랭이봉(804봉) -
노랭이재 - 억불봉삼거리 - 억불봉 - 노랭이재(중식) - 포스코수련원
○ 특이사항 : 산행하기 좋은 날씨 조망산행
<억불산(億佛峰)>
전라남도 광양시의 옥룡면과 진상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1,008m).
백운산이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으며, 이곳에서 성두천 등이 발원해 수어천에 합류한다. 동남쪽 산록에 수어 저수지가 있다. 조선 시대에는 업굴산(業窟山)이라 불렀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광양)에 "업굴산(業窟山)은 백계산(白鷄山)의 동쪽 지맥(支脈)이다."는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증보문헌비고』에도 업굴봉으로 나오나 『조선지지자료』에 진상면 성두리에 있는 산으로 억불봉(憶佛峰)이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백운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업굴봉(業窟峰)이 되며 산 동편으로 용추(龍湫)가 묘사되는 등 조선 후기 대부분의 고지도에 '업굴'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조선지형도』에는 '억불봉(憶佛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들로 보아 업굴산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억불봉으로 변화되고 후에 한자가 '생각할 억(憶)'에서 '헤아릴 억(億)'으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때죽나무가 한창.
옛날에 물이 부족한 섬에서는 이 나무를 족낭이라고 했는데, 이는 외진 산골에서 빗물을 받아 식수로 할 때 때죽나무 가지에 띠를 매고 줄을 매달아서 빗물을 모으면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고 오히려 깨끗해지고 물맛도 좋았다고 한다. 또 어릴 적에 물고기 잡을 때 때죽나무나 쪽동백의 푸른 열매를 갈아서 물에 풀어 넣으면 물고기들이 잠시 기절을 하게 되어 손쉽게 잡기도 했다고 한다.
씀바귀도 귀엽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합니다.
<씀바귀>
여러해살이풀로 잎이나 줄기를 잘라보면 쓴맛이 강한 흰 즙이 나온다.
가느다란 줄기는 곧게 30c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뿌리에서부터 자라나는 잎과 줄기에서 생겨나는 잎이 있다. 뿌리에서 자라난 잎은 둥글게 배열되어 땅을 덮고 피침 모양으로 생겨 가장자리에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지고 있다. 줄기에서 자라는 잎은 계란 꼴이고 밑동이 줄기를 감싸며 밑동에 가까운 부분에 약간의 톱니를 가진다.
줄기 끝과 그에 가까운 잎겨드랑이로부터 자라난 꽃대에 6~8송이의 꽃이 피는데 보통 5장의 꽃잎을 가진다. 꽃의 지름은 1.5cm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다.
[네이버 지식백과] 씀바귀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억불봉 인증컷
억불봉 동쪽 절벽의 굴에서 유래된 업굴산(嶪窟山)이 억불봉이다. 억불봉은 멀리서 보면 엎어놓은 바구니를 닮았다고 해서 섬진강 건너편 하동에서는 지역 사투리를 써 소쿠리봉이라고도 부른다.
늦은계절 홀로 꽃을 피워내는 산철쭉. 독야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