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중 정기산행 고흥 봉래산
초여름 날씨의 조망산행
오늘의 야생화 찔레꽃 큰꽃으아리 국수나무 마삭줄
산행기록
○ 일시 : 2022.5.21 10:47 ~ 14:20
○ 장소 : 고흥 봉래산
○ 참석 : 4인 (청량, 무진기행, 한솔이, 산중애)
○ 높이 : 봉래산 410m / 누적고도 468m
○ 거리 : 6.2km
○ 시간 : 3.5시간 / 이동시간 2시간
○ 코스 : 나로도 편백숲주차장 - 전망대 - 봉래1봉 - 봉래2봉 - 봉래산 - 시름재 - 편백숲 - 마을터
- 주차장
○ 배지 : 봉래산
○ 특이사항 : 초여름 날씨의 조망산행
< 나로도 >
나로도의 지명 유래는 예쁘다.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나로도(羅老島)'라 했다고 전한다. 또 조선시대 나라에서 말을 키우는 국영 목장이 있어 불리던 '나라섬'이 변한 지명이라고도 한다. 나로도는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주센터는 외나로도에 있다.
< 봉래산 >
봉래산(410m)은 겉으로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는 산이지만 섬에 들어있는 산답게 등산하는 묘미가 넘친다. 정상에 올라가면 봉화대가 있고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인근 여수시 화정면 손죽도를 가까이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시험림으로 조성되어 하늘을 찌를 듯, 군락을 이루고 있는 80년 이상된 삼나무 편백 3만주가 울창한 숲을 형성하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숲이 주는 편안함과 자연에 도취되어 감탄을 자아낼 정도이다. 국내 대표적 희귀 야생화인 복수초(福壽草)의 대규모 자생 군락지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복수초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 행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우주센터를 품에 안은 듯한 그 산세는 보는 이로 하여금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또 면소재지(축정)는 1966년 어업 전진기지로 지정된 곳으로 삼치파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전라남도 대어장의 하나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봉래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봉래산 정상

봉래산 산행개념도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음

탐방로

출발전에 한컷

< 국수나무 >
수국(繡菊)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길이 2∼5cm로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cm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연한 노란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끝이 날카롭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고 잔털이 많으며 8~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으며 양봉 농가에서는 밀원식물로 쓴다.
한국(함경북도 제외)·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같은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져서 나비같이 되는 것을 나비국수나무(var. quadrifissa)라 하며 경기도(수락산)·제주도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수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마삭줄도 꽃을 피우고

나로우주센터(2009년 6월 12일 정식개관) 매년 이곳에서 고흥 우주 항공 축제가 열린다고
우리나라와 우주를 이어주는 공간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유일한 우주선 발사 시설이니 이것이 전부인 양 여겨진다.

거대한 돔영상관을 갖춘 우주과학관 전경

< 편백 삼나무숲 > (남한에서는 가장 오래된(100년) 편백 삼나무숲)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조성됐다. 일본은 삼나무로 배를 만들었는데, 이 나무들도 배를 건조하기 위한 재료 조달을 위해 심어졌다. 편백과 삼나무 숲은 21.6㏊로 편백나무 7000그루, 삼나무 2000그루가 있다. 모두 수령 100년에 이르는 나무들로 대부분 기둥 두께가 두 아름은 능히 된다. 높이도 30m에 이르는 거목들이니 바로 아래서 나무를 위로 올려다보기 힘들 정도다

산행길에서 만나는 반가운 친구 큰꽃으아리
< 큰꽃으아리 > 숲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갈색이며 길이가 2∼4m이고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겹잎이다. 잎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물체에 감기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수술은 수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편평하다. 암술은 그 수가 많고, 암술대는 길이가 3∼4cm이며 황색을 띤 갈색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5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둥근 모양을 이루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꽃의 색깔이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붉은빛이 도는 흰색·보라색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위령선(威靈仙)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 마비·요통·근육 마비·타박상·다리의 동통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큰꽃으아리 [lilac clemati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쪽 바다모습

봉래산 봉수대에서

소사나무가 숲을 이룸. 난대림 식생을 보임
<소사나무>
해안의 산지에서 자란다. 작은 가지와 잎자루에 털이 밀생하며 턱잎은 선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은 둥글다. 잎 길이는 2∼5cm로서 겹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견과로 달걀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열매이삭은 길이 2∼3cm이고 4∼6개의 포(苞)가 달린다. 포는 반달걀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약간 열매를 둘러싼다. 소견과(小堅果)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5mm 정도로서 지점(脂點)이 있다.
번식은 가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잎이 작고 잘라내도 싹이 잘 돋아나며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분재용으로 많이 쓰인다. 단풍이 아름다워 공원수나 관상수로도 적합하다. 음지보다 양지를 좋아하며, 척박하고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내한성·내건성·내공해성이 강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사나무 [Korean hornbeam]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03년 태풍 매미때 죽은 용송 기념비

이승의 경치에 매료되어 승천의 기회를 놓쳐 소나무로 환생했다는 용송의 생전모습(펌)
용이 변했다는 용송을 만난다. 나무 기둥부터 굽이쳐 자라 살아 있었으면 장관이었을 용송은 태풍 매미로 부러졌다. 이를 두고 지역에선 고흥 우주센터가 들어선 뒤 소명을 다한 용이 승천했다고 표현한다.

시름재 공터
나무뿌리가 튀어나와 있는 등 길이 불편해 사람들이 다니기 싫어했다는 시름재

옛마을터엔 찔레꽃이 많이 피었음

때죽나무도 때죽으로 꽃을 피우고

산괴불주머니

삼나무숲에 들어 섭니다

1920년 심었다하니 100년된 숲입니다

마을터

편백나무도 1900년도 초 우리나라에 조림되기 시작했다고

주차장으로 복귀

봉래산은 복수초 자생지(펌)
<복수초>
복수초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꽃은 4~6㎝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린다.
우리나라에는 최근 3종류가 보고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자라는“세복수초”와 “개복수초” 및 “복수초”가 보고되었다. 여름이 되면 하고현상(고온이 되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나 지상부에서 없어지는 품종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복수초근)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복수초 (야생화도감(봄), 201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