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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8차 남원 문덕봉 고리봉 연계산행

비개인 후 서둘러 떠나온 산행

오늘의 야생화 털중나리 산수국

​산행기록

○ 일시 : 2019.6.30 09:51 ~ 18:55

○ 장소 : 남원 고리봉, 삿갓봉, 고정봉, 문덕봉

○ 참석 : 2인(청량,산중애)

○ 높이 : 고리봉 709m / 누적고도 1,393m

○ 거리 : 13.1km

○ 시간 : 9.1시간(휴식시간 2.1시간) / 이동시간 1.5시간

○ 배지 : 고리봉,삿갓봉,고정봉,문덕봉

○ 코스 : 비홍재 - 비홍산성 - 곰재 - 문덕봉 - 고정봉 - 555봉 - 540봉 - 그락재 - 505봉 - 두바리봉 - 삿갓봉 - 555봉 - 도리봉 - 만학재 - 만학골 - 매촌마을

○ 특이사항 : 비개인 오후 암릉산행

 

< 고리봉(還峰) >

높이 708.9m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생면과 금지면, 대강면에 걸쳐 있으며, 금지평야 너머로 우뚝 솟아 있다.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를 지닌 바위산으로, 동·서 양쪽 사면에 거대한 바위병풍을 연상시키는 바위 봉우리들이 펼쳐진다.

약 7km에 걸쳐 섬진강이 흐르는 솔곡이라는 협곡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곡성군의 동악산(動樂山, 735m)과 마주 보고 있다. 고리봉 북쪽으로는 삿갓봉(629m)·두바리봉(555m)·고정봉(605m)·문덕봉(598m)이 이어진다.

옛날에 경상도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배 끈을 묶는 쇠고리를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두었다 하여 고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남원에는 고리봉이라는 이름의 산이 2곳 있는데 두 산을 구분하기 위하여 운봉읍·주천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1,305m)은 큰고리봉, 주생면·금지면·대강면에 걸쳐 있는 고리봉은 작은고리봉이라고 부른다.

[출처] 고리봉 [還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고리봉 정상석

 

 

문덕봉-고리봉 등반안내도

 

 

비홍재 - 문덕봉 - 고정봉 - 그럭재 - 두바리봉 - 삿갓재 - 고리봉 - 만학재 - 만학골 - 방촌마을 산행지도

 

싸리버섯이 보임

 

비홍재에서 시작하는 산행길

<비홍재> 비홍재 외에도 비홍치(飛鴻峙), 비홍현(飛鴻峴), 비홍령(飛鴻嶺), 비홍고개라 불렀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홍원(飛鴻院)이라는 기록도 보인다.

남원양씨(楊氏)의 시조인 양수생의 처 이씨는 살만한 곳을 찾기위해 기러기를 날려보냈는데 그 새가 앉은 곳이 비홍재였고 이름이 비홍재로 불렸다고 한다.

 

비홍산성 안내판

 

< 비홍산성 >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비홍재와 곰재를 잇는 산줄기에 위치한다. 성의 북면은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인 비홍치 정상에서 산능선으로 문덕봉을 향하여 5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다.

비홍산성은 포곡식 산성이며, 적당히 치석한 가공석을 이용하여 성벽의 내·외면을 맞추고 그 안쪽에는 할석을 채웠다. 내탁법으로 쌓아 올린 성벽 중 6m 정도의 높이가 남아 있는 곳도 있으며, 윗면의 폭은 약 4.7m 내외이다. 성 안에는 망루터와 건물 유구도 보인다. 유물은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용성지(龍城誌)』 고적편에는 이 성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 성은 자성방(者省坊) 비홍산(飛鴻山) 아래 기슭에 있고, 고성(姑城)이라 하며, 성 안에 우물을 파서 감천(甘泉)이 솟아나는데 고정(姑井)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출처] 비홍산성 [飛鴻山城]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또다시 소나무숲길

 

88고속도로도 산줄기로 스며들고

 

까치독사(살모사) 어제 비로 오늘 햇빛쬐로 나온듯 도망가지도 않는다

<까치살모사>

몸에 까치처럼 희고 검은 무늬가 있다 하여 '까치살무사'라고 부르지만, 머리에 점이 7개 있다고 칠점사, 물리면 일곱(七) 걸음(步)을 걷기도 전에 죽는다고 해서 칠보사(七步蛇)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국내에 서식하는 살무사들은 맹독성이 아니며,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해 잘 발달된 의료체계 덕에 사람이 죽을 확률은 드물다

 

주요 4봉우리중 첫번째 문덕봉

 

첫번째 봉우리 문덕봉

<문덕봉>

문덕봉은 전북 남원시 주생면, 대강면, 금지면에 산자락을 걸치면서 암봉으로 치솟아 오른 산이다. 대둔산, 장군봉, 구봉산과 문덕봉 줄기에 있는 고리봉과 함께 전북의 5대 바위 명산으로 이름이 나 있다.

암봉으로 치솟아 산세가 험준할 뿐만 아니라 경관이 빼어나서 남원의 용아장성이라고 부르기도 할 만큼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이 산줄기는 남으로 뻗어내려 섬진강 앞에서 멈춰 서는 듯 주춤거리다가 강을 건너서 곡성 땅에 동악산으로 치솟아 오르는데, 두 산의 산세가 흡사한 것도 이채롭다.

문덕봉 산행은 비홍재에서 문덕봉을 거쳐서 고정봉, 삿갓봉, 고리봉까지 올랐다가 방촌리 방면으로 하산하는 것이 종주 코스다. 종주 산행은 18km로 8~9시간 정도면 넉넉하다. 그러나 비홍재로 오르는 경우 원점 회귀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돌아오는 차량을 이용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출처] 문덕봉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안국장님과 둘이서

 

가야할 고리봉 방면

 

장마철 산주는 단연 털중나리

 

방금 넘어온 문덕봉

 

그리고는 언제 암봉이 있었냐는듯 다시 소나무숲길

 

두번째 고정봉

 

함께한 안국장님

 

나도 한컷

 

계속되는 암봉 

 

밧줄에 스템플러 계단코스

 

뒤돌아 본 남원의 용아장성

 

잠시 쉬는 중(하두 피곤해서 아마 이 곳에서 한 30분 자다 갔던 기억이)

 

산정부엔 이렇게 묘지가 있다

 

또 수줍은 털중나리

 

쵸코송이 버섯 독버섯 

 

 

 

삿갓봉 암릉밑에 동굴이

 

지나온 문덕봉 고정봉 능선

 

세번째 삿갓봉

 

기어서 오르다 시피한 삿갓봉

 

안국장님도 한컷

 

이제 고리봉이 3.5km 남음

 

 

 

좌우 수목들이 싸우고 있는중

 

마지막 고리봉 모습

 

글자를 써 놓은듯

載 (실을재) 대홍수때 고리봉에 배를 묶어서 여기서 물건들을 실어 나르지 안했는지? (너무 많이 나갔나?)

남원 금지면 평야지대

 

오늘의 최고봉 고리봉

 

종주는 힘들어

 

지나온 능선들

 

마지막 고리봉 오름코스(거의 유격코스)

 

계속 이런 길이

 

오늘의 최종 봉우리 4번째 고리봉

 

드디어 고리봉에 서다

 

안국장님도 인증컷

 

솔방울

 

만학동 계곡엔 산수국이 절정

<산수국>

산수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내외이고, 잎은 난형으로 끝은 꼬리처럼 길고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나 있다. 잎은 길이가 5~15㎝, 폭이 2~10㎝가량으로 표면에 난 줄과 뒷면 줄 위에만 털이 있다.

꽃은 희고 붉은색이 도는 하늘색으로 수술과 암술을 가운데 두고 앞에는 지름 2~3㎝가량의 무성화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이 시기 꽃 색은 갈색으로 변해 있다. 이처럼 꽃 색이 변하는 것은 꽃이 아닌 것이 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희고 붉은색이지만 종자가 익기 시작하면 다시 갈색으로 변하면서 무성화는 꽃줄기가 뒤틀어진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출처] 산수국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만학골계곡 여름이 된듯하다

 

만학골 계곡엔 수국천하

 

매월당 ( 야생녹차를 채취하여 전통방식으로 볶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발효녹차를 만들고 다례체험장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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