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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차 단양 옥순봉 구담봉

충주호 봄바람에 생강나무 꽃은피고

오늘의 야생화 생강나무

​산행기록

○ 일시 : 2018.3.18 11:00 ~ 15:00

○ 장소 : 단양 제천 옥순봉, 구담봉

○ 참석 : 13인(아우야,청량,모악산,ST,잎새공주,군유산,Y○○,연실봉,황방울,S○○,자전거탄풍경,

꽃님이,산중애)

○ 높이 : 옥순봉 283m, 구담봉 330m / 누적고도 500m추정

○ 거리 : 6.0km

○ 시간 : 4.0시간(휴식시간 1.0시간) / 이동시간 5시간

○ 코스 : 계란재 - 농장 - 삼거리 - 옥순봉 - 삼거리 - 구담봉 - 계란재

○ 배지 : 옥순봉, 구담봉

○ 특이사항 : 섬 조망산행

 

 

옥순봉(玉筍峰)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순처럼 1,000척 높이로 힘차게 솟은 봉우리를 이루어서 옥순봉이라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옥순봉이 구담 아래에 서로 마주보고 있다. 4~5개의 특이한 석봉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 빛깔이 깨끗하고 맑으며 빼어나게 좋으니 마치 새로 나온 죽순이 여기저기서 싹터 나온 듯하다. 문순공(文純公) 이황(李滉)이 옥순봉이라고 이름 지었고 손수 쓴 글씨인 ‘단구동문(丹丘洞門)’ 네 글자를 바위 위에 새겼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海東地圖)』에는 청풍으로 흘러드는 상진[지금의 남한강] 강변에 구담과 나란히 옥순봉이 표기되어 있다. 1872년 제작된 지도에는 조산촌면 하진리 강변에 강선대와 나란히 구담이 그려져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옥순봉이 크게 그려져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청풍 경계 지역의 연비산 자락에 옥순봉이 표기되어 있다.

옥순봉은 빼어난 절경으로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단양팔경과 제천십경 가운데 하나이다. 높이가 낮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한 시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제천~단양 간 국도 36호선 변에 있는 탐방 센터에서 시작해 옥순봉~구담봉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보는 옥순봉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천 옥순봉 [堤川玉筍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구담봉(龜潭峰)

단양팔경에 속하는 산으로 물 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330m이며 2008년 9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충주시에서 단양읍을 향해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이 산이 보인다.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하다.

구담봉 옆에는 유명한 옥순봉이 있으며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최절정지로 손꼽히고 있다.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조선 인종 때 백의 재상 이지번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했는데 푸른 소를 타고 강산을 청유하며 칡덩굴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을 만들어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육로로는 접근 방법이 없어 충주호의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풍나루까지 왕복(1시간 소요)하거나 신단양나루에서 충주까지의 유람선(1시간 10분 소요)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계란재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양 구담봉 [Gudambong Peak, Danyang, 丹陽 龜潭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구담봉 정상표지석

옥순봉 구담봉 개념도

계란재 주차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계란치[ 鷄卵峙>

수산역로(水山驛路)와 단양 죽령대로(竹嶺大路)를 이어주는 주요 도로 상에 위치하는 고개이다. 수산면 계란리와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걸쳐 있으며, 계란재라고 전한다.

『해동지도』에는 청풍부 원남면과 충추의 경계 지역에 계란치(鷄卵峙)가 표기되어 있고, 단양군 외서면과 청풍의 경계 지역에 계란치가 표기되어 계란치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여지도서』(청풍)에도 원남면과 단양의 경계 지역에 계란치가 표기되어 있으며, "계란치로부터 수산역을 거쳐 오치(吾峙)를 넘으면 황강수리(黃江水里)에 다다르며 충원(忠原)으로 통한다. 북쪽으로 북진을 건너 대치(大峙)를 넘어 20리를 가면 제천현으로 통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지도』에는 단양군 서면의 개천 서쪽에 계란치가 구담, 하선암과 함께 표기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청풍부 원남면의 수산역과 계란리 옆에 '치(峙)'로 표기되어 있다.

토정 이지함이 수산면 상천리에 은거할 당시 금수산에 올라서 계란리를 바라보니, 마치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金鷄抱卵形]이 되므로 큰 인물이 태어날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란치 [鷄卵峙, Gyeranchi]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자기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충주호 배경으로 산행은 시작되고 멀리 소백산 제2연화봉도 보이고

 

반대편도

 

옥순봉에서 한컷

 

두친구​

 

 

옥순봉위의 연인들

옥순대교가 보이고

 

고래등같은 암릉길

 

2년만에 다시찾은 구담봉

전망좋은 곳에서 중식을...

유람선을 타야 하는데

가은산 너머 월악산이

수석전시장?

 

 

 

지나는 길에 한컷

 

잘 있었나요 펭귄바위...

금수산도 반갑다고 우릴 바라봅니다

구담봉의 209계단

꽃님이

 
 
 

바위로 쌓아놓은 듯한 산봉우리

 

장회나루터 입니다

장회나루는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암석들이 보여주는 조화로운 형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늘빛을 훔친 듯 푸르게 빛을 발하는 충주호의 물결 그리고 그 물길을 따라 손으로 빚은 듯 아름다운 산세가 물 위에 영롱한 그림자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단양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 장회나루가 대표적인 곳이다. 왕복 90분이 소요되며, 장회나루에서 출발해 청풍나루에 도착하는 관광 코스이다. 단양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고, 중간중간에 역사와 보이는 자연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장회나루에는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기생 두향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고 있다. 퇴계는 단양에서 이름난 기녀 두향을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열 달 만에 풍기군수로 옮겼고, 두향과 애달픈 이별을 하게 된다. 두향은 장회나루 건너편 강선대에 초막을 짓고 이황을 그리워하며 여생을 보내다가 퇴계가 타계하자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로 초혼가를 탄 후 자결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단양 기생들은 강선대에 오르면 반드시 두향의 무덤에 술 한 잔을 올리고 놀았다고 한다. 지금도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관기 두향의 넋을 기리기 위해 두향제를 매년 5월 말경 개최하고 있다.

충주호도 가뭄인가 봅니다

 

그냥 산자체가 작품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음​

 

구담봉 하산길

 

우리팀 하산 모습

 

여전히 아름다운

 

 

대나무가 자라는것 같다는 옥순봉의 모습(모셔온 사진)

김홍도의 그림속 옥순봉

퇴계와 사랑했던 두향의 묘가 왼쪽 바위위에...(모셔온사진)

 

허리 뒤춤에 매화꽃을 들고 선 퇴계 이황과 거문고를 타는 두향의 모습이 청동상으로 조성된 단양 스토리텔링 공원.

단양군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두향의 무덤이 내려다뵈는 단양 장회나루 언덕에 400여㎡ 규모의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만들었다.

<퇴계와 두향의 사랑이야기>

조선 13대 명종 무렵 48세의 나이에 단양군수에 부임한 퇴계에게 열아홉 살의 관기 두향이 고이 기른 매화화분을 선물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두향은 집안의 우환으로 시름에 잠겨있던 퇴계를 위해 거문고를 타고 매화에 대신 물을 주는 등 온갖 수발을 들면서 위로했다.

가끔 짬이 날 때면 퇴계를 모시고 장회나루에서도 풍경이 빼어난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를 탔다고 한다.

어느덧 퇴계는 자신이 평생 동안 사랑한 매화만큼이나 두향을 아끼게 됐다.

부임한지 9개월 만에 퇴계는 풍기군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두향과 이별하게 된다.

퇴계가 떠나던 날 두향은 매화화분 하나를 이별의 정표로 보낸 뒤 관기 생활을 청산하고 평생을 강선대에서 수절하며 퇴계를 그리워했다.

20여년이 지나 임종을 맞은 퇴계는 "저 매화분에 물을 주어라"고 유언했는데 그 매화분은 두향이가 이별의 정표로 준 매화였다.

퇴계의 죽음에 슬픈 나날을 보내던 두향은 이듬해 뒤따라 생을 마감하게 된다.

두향은 살아생전 자신이 죽거든 "퇴계선생과 사랑을 이야기 하던 강선대 아래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은 두향의 유언대로 그녀를 강선대 아래에 묻어 주었다는 슬픈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질곡의 세월을 살았을 소나무

생강나무는 알람처럼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생강나무>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강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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