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회 9월중 정기산행
산청 왕산
호우주의보속 우중산행
산행기록
○ 일시 : 2024.9.21.(토) 10:16 ~ 15:32
○ 장소 : 산청 왕산
○ 참석 : 15인(청량,아우야,잎새공주,자전거탄 풍경,삶은계란,철성산,부추,한솔이네(2),월야미인,감수광,
잎새손녀(2),산중애)
○ 높이 : 왕산 926m / 소왕산 930m / 누적고도 775m
○ 거리 : 7.8km
○ 시간 : 5.3시간(휴식시간 0.6시간) / 이동시간 2.5시간
○ 배지 : 왕산, 소왕산
○ 코스 : 왕림사주차장 - 구형왕릉 - 수정궁터 - 망경대 - 망바위 - 소왕산 - 왕산 - 여우재 - 전통한방관광지
○ 특이사항 : 우중 역사산행
왕산(王山)
경상남도 산청군의 금서면에 위치한 산이다
(고도 : 924m). 왕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북사면에 있는 왕릉의 전설에 유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산음)에 왕산과 왕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왕산(王山)은 현 서쪽 10리 지점에 있다. 산중에 돌을 포개서 만든 둔덕이 있고, 사면은 모두 층계로 되었는데 왕릉이라는 전설이 있다. 왕대암(王臺菴)이 왕산에 있다." 왕산에 있었다는 왕대암에 관해, 『여지도서』에서는 "왕대암이 현 서쪽 30리의 왕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 당시에는 폐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동지지』(산청)에는 가야의 구형왕릉과 왕산사(王山寺)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가야국 구형(仇衡) 왕릉이 왕산사 뒤의 돌무더기가 둔덕이 된 곳에 있는데, 절은 구형왕이 거주한 수정궁(水晶宮)이다. 구형왕의 사당이 산 아래에 있다."고 자세히 기록하였다. 『산청군지』에는 "지리산에서 맥이 와서 왕산사(王山寺)의 주맥(主脈)을 이루었다. 김해 김씨가 사당을 건립하여 수호한다."라고 왕산의 내맥과 사당의 건립 및 관리 사실을 추가하여 적었다. 『대동여지도』에는 백출현(白出峴) 서편에 왕산이 표기되었다. 『영남지도』(산청), 『해동지도』(산청), 『지승』(산청), 『광여도』(산청), 『조선지도』(산청) 등에도 왕산사(王山寺)가 표기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왕산 [王山, Wang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우중 왕산에 섭니다


산행지도

휴게소 주차장


덕양전앞 출발전 결의를 다지며

덕양전
덕양전은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에 자리 잡고 있다.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시대 사당으로 전구형왕릉의 재실이다. 금관가야 제10대 왕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고 춘추향례와 삭망향례를 드리고 있다. 532년(신라 법흥왕 19) 양왕은 금관가야를 신라에 선양하고 이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겨와 5년 뒤 죽었다. 그 후 향례를 계속하다가 임진왜란으로 중단되었는데 1798년 심릉후 능하에 능침을 짓고 다시 향례를 올렸다. 1898년 승선전이 사액 됨과 동시에 덕양전으로 개칭하였다. 1930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고 1991년 중건하였다. 김해김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양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출발할땐 비가 없었는데 / 비가 그친듯 했습니다.

왕산 입구로 진행중입니다

왕산 산행개념도

'김유신 사대비(射臺碑)'가 있다. 김유신이 어린 시절 자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의 무덤 앞에서 수 년간 시묘살이를 하며 활쏘기를 연마하던 곳이다.
신라태대각간순충장렬(新羅太大角干純忠壯烈)
흥무왕김유신사대비 (興武王金庾信射臺碑)

허준 드라마가 인기를 끌때 드라마속 명의 류의태의 고장 산청에서는 동의보감촌과 연계하여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는데 그때 찾은 이 곳 약수터를 유의태약수터라 칭하고 관광홍보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장군수'였는데 산청군청에서 지금의 유의태약수터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유의태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유이태(劉爾泰 1652~1725)라는 거창 출신의 숙종 시대 명의를 모델로, 소설 동의보감에서 지어낸 존재이며, 허준(1539~1615)보다 100년 이상 후세 사람입니다.

홍예교를 건너면 홍살문과 묘역으로 드는 삼문을 지나면 피라미드식 돌무덤이 만나게 된다.

전 구형왕릉(傳 仇衡王陵)
가락국 10대왕 구형왕릉이라 전해지는 곳이라 합니다. 한반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형태의 돌무지 무덤입니다.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521~532)이 나라를 들어 신라에 바치고는 여기 산청 깊은 산골로 와서 머물렀다고 해서 이 산을 왕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구형왕이 부흥운동을 꿈꾸며 신라에 맞서 끝까지 싸우다 죽음을 맞았으며, 죽음에 임하여 신라에 나라를 넘기고 또 나라를 되찾지 못하였으니 열성조를 뵐 낯이 없어 흙이 아니라 돌로 무덤을 만들라 했다고 합니다.
이 후 구형왕의 아들 각간 김무력, 손자 각간 김서현, 그리고 증손자 태대각간 김유신(흥무대왕)은 신라의 진골로 편입 신라의 한축을 담당하게 됩니다.(김해김씨)


홍예교에서 인증 사진 / 계곡은 온통 폭포수준

전구형왕릉 배경으로도

지난밤 산청은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운무속 소나무숲

망경대(望京臺)
경치 경(景)자가 아니라 서울 경(京)자를 쓴 것에서 그 내력을 더듬어 볼 수 있다. 고려 공양왕 때 예의판서를 지낸 농은(農隱) 민안부(閔安富) 선생이 조선 건국에 반대해 산청군(당시 산음현)에 칩거해 살면서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 이곳에 올라 정북 쪽인 개경을 향해 절을 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곳 또한 패망한 왕국의 아픔이 서린 곳이다.

망경대입니다 두문동 72현중의 한분인 민안부 선생이 고려 개경을 바라보며 그리워 하던곳
비문 내용은
농은민선생장리지지(農隱閔先生杖履之地)
농은민안부선생이 이곳에 지팡이를 짚고 밟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우의도 입고 배낭커버도 씌우고

길게 빼곱히 자란 소나무 숲길을 걷는것은 행복입니다

나는 나는 망바위 망바위입니다. 조망이 제일 좋다는

오늘은 곰탕속 조망 꽝 시계 제로의 우중산행길 / 우중하면 유명한 사람이 몇 있는데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라고 말한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의 주인공 우중의 여인

가짜왕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소왕산
사연인즉, 전에 이곳에 정상표지석이 있었는데 거기에 932m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실제는 903m) 왕산은 926m이고

소왕산에서 한컷

중식시간 입니다. / 비에 젖은 중식을 먹어보지 않은 자 산행을 논하지 말라. / 어렸을적 밥에 물말아 먹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또 왕산을 향해 진행 / 우중산행 / 우중산행 구별법 : 우의를 입으면 우중산행 아니고 그냥 견딜만 하면 그냥 산행

시그널 아래 안회장님


우중에 고생들 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와 "수고하셨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고생이 수고보다 한단계 위의 노고인데 우리나라 정서상 윗사람들에겐 쓰지 않는 표현이라 합니다. 동년배나 아랫사람들에게 쓰는 표현이라 합니다.
- 고생(苦生) :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음. 또는 그런 일이나 생활
- 수고 : 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씀. 또는 그런 어려움
< 어떤 어린시절의 기억 >
아마 시골마을 상가집에서 일들을 마치고 쉬는 자리에서 어른들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했더니 당숙뻘 되시는 분이 "어른 보고 고생하셨습니다가 뭐냐"고 나무라셨는데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뭐가 잘못된 것인지를 몰라서 "그럼 뭐라고 해야 하나요?" 물었더니 살짝 당황사신듯 하시더니 이내 평온을 되찾고선 차라리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표현하는게 낫다고 하셨는데 집에 돌아와서 어른들에게 물어보니 당신네 세대에게 "고생"이란 단어의 의미는 "모질게 힘들게 살아야만 했던 극한의 삶"의 느낌을 주는 말이어서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단어여서 차라리 "수고하셨습니다" 같이 다소 부드럽고 서울말 느낌의 세련된 이미지가 있는 말이 더 낫다는 얘기였어요
-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고생이란 말 자체가 듣기싫은 상황이었을까
요즘 정서에는 윗사람들에게 일이 끝나거나 헤어질때 "수고하셨습니다" 정도 인사하지만 이 마저도 아직은 위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합니다.(일부 사람들은 이래라 저래라 등 평하는 느낌으로 비춰질수 있어서가 아닐까?)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하는 인사말로는
그냥 헤어지는 인사말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등이 있고
굳이 수고로움에 대한 표현을 해야한다면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라 합니다

세동창생과 가족





정상 인증시간

건너에 필봉산이 보입니다. 정말 붓처럼 뾰족합니다.

여우재에 도착


하산길 미끄럼주의

수량이 풍부합니다

동의보감촌에 들어옴
<동의보감촌>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은 당대 최고의 명의인 허준 선생과 초삼, 초객 형제 등 명의들을 많이 배출한 전통한방의 본 고장이다.
또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약초는 그 효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산청군에서 금서면 특리 일원에 동의보감촌을 조성하여 해마다 한방약초축제를 열고 2013년에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여 산청을 한방약초 한의학의 성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
동의보감촌에는 우주 삼라만상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요소(나무,불,흙,광물,물)를 주제로 한 산청한방테마공원이 있다. 테마공원은 기존 수림대와 계곡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였으며 산책과 휴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최초 한의학전문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산청한방테마공원으로 발길을 돌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호랑이 상징 조형물과 샘골이다. 조명등과 펜스 장식이 정말 깜찍한 것이 아이디어가 넘친다. 상징거리 오른쪽에는 초정이라는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에는 물긷는 소녀상이 있다. 샘골 바로 옆으로는 명의동네라 이름 붙여진 산책로가 있는데 지압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지압을 해도 좋을 듯하다. 한방골의 대표적 조형물을 곰조형물은 전망대 역할을 한다. 그 외 십장생 공원, 12지신 분수광장, 인체의 내부를 표현한 조형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놀이동네도 있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만한 곳이다.(산청군)

동의보감촌 동의전


귀바위입니다

축제를 준비중이네요


드라마 허준에 나오던 해부동굴